세븐에이트 염색약, 사용 후 머릿결 관리하는 방법 4가지



집에서 하는 셀프 염색, 간편해서 정말 좋죠. 특히 동성제약의 세븐에이트 염색약은 7~8분이면 끝나는 빠른 염색 시간과 냄새 없는 무향료 염색약으로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새치 염색이나 흰머리 염색용으로 애용합니다. 그런데 염색은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머릿결이 푸석푸석 빗자루처럼 변해버렸나요? 염색 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서 그냥 방치하고 계셨다면, 이 글 하나로 모든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찰랑이는 머릿결, 포기하지 마세요.

세븐에이트 염색 후 머릿결 관리 핵심 요약

  • 염색 직후에는 알칼리성 샴푸 대신 약산성 샴푸를 사용해 색상 유지력을 높이고 두피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를 위해 트리트먼트와 헤어 에센스 사용을 습관화하고, 머리는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 염색 컬러를 선명하게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과 고데기 같은 열기구 사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염색 직후 골든타임, 이렇게 잡으세요

셀프 염색의 성패는 염색이 끝난 직후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세븐에이트 염색약처럼 사용법이 간편하고 방치 시간이 짧은 속성 염색 제품일수록 염색 후 관리가 색상 유지력과 머릿결을 좌우합니다. 염색 후 48시간은 모발의 큐티클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라 매우 중요합니다.



염색 후 샴푸, 언제 어떻게 할까

염색 후 가장 궁금한 점은 바로 샴푸 시점일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하루 정도 샴푸를 하지 않는 것이지만, 꼭 해야 한다면 반드시 ‘약산성 샴푸’나 ‘염색 모발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염색 과정에서 알칼리화된 모발과 두피를 약산성 상태로 되돌려주어 큐티클을 안정시키고, 이는 곧 염색약의 색소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는 자연갈색, 흑갈색 등 어떤 색상으로 염색했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염색 꿀팁입니다.



두피 진정과 잔여물 제거

세븐에이트 염색약은 저자극 제품으로 유명하지만, 민감성 두피라면 미세한 자극이 남을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두피와 모발에 남은 염모제를 깨끗하게 헹궈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피부에 염색약 얼룩이 묻었다면 전용 리무버나 클렌징 오일을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면 쉽게 얼룩 제거가 가능합니다. 염색 전 패치 테스트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은 염색약 부작용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손상된 모발을 위한 집중 영양 공급

염색은 모발의 단백질 구조에 변화를 주는 과정이므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발 손상은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손상된 모발에 즉각적으로 영양을 공급하여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트리트먼트와 헤어팩 활용법

샴푸 후에는 린스 대신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트리트먼트는 모발 내부에 단백질과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 1~2회는 헤어팩을 이용해 집중 케어를 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특히 유채꽃 추출물과 같은 자연 유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모발을 부드럽게 하고 윤기를 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구분 주요 기능 사용 주기
트리트먼트 모발 내 단백질 및 영양 공급 매일 (샴푸 후)
헤어팩 고농축 영양 집중 케어 주 1~2회
헤어 에센스/오일 모발 외부 보호 및 수분 증발 방지 매일 (드라이 전/후)

젖은 머리 방치는 금물

머리를 감은 후 젖은 상태로 오래 방치하는 것은 큐티클을 손상시키고 색을 빠지게 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타월로 물기를 누르듯 제거한 후, 찬 바람을 이용해 두피부터 꼼꼼히 말려주세요. 머리카락이 80% 정도 말랐을 때 헤어 에센스나 오일을 발라주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선명한 컬러를 오래 유지하는 비결

큰맘 먹고 한 염색, 하루라도 더 오래 유지하고 싶으시죠? 몇 가지 생활 습관만 바꿔도 염색 유지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새치 멋내기 염색은 물론, 밝은 갈색이나 금빛 갈색 같은 멋내기 염색에도 동일하게 중요합니다.

자외선을 피해야 하는 이유

강한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의 색소를 파괴하고 단백질을 변성시키는 주범입니다. 외출 시에는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뿌리거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성 세븐에이트 제품에는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OMC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만, 추가적인 관리는 염색 컬러를 더욱 선명하게 지켜줍니다.

열기구 사용 최소화하기

고데기, 아이롱,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모발 큐티클을 손상시켜 색소를 빠르게 빠져나가게 만듭니다. 염색 후 최소 1주일간은 열기구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해야 한다면 열 손상 보호 기능이 있는 제품을 반드시 바른 후 낮은 온도로 빠르게 스타일링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모발을 위한 재염색 계획

새치가 자라나면 신경이 쓰여 재염색을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잦은 염색은 모발 손상을 가속화할 수 있어 현명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염색 주기 찾기

전체 염색은 최소 2~3개월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새치가 자라난 부분만 염색하는 ‘뿌리 염색’ 또는 ‘재염색’은 3~4주 간격으로 진행하여 전체 모발의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짧은 머리나 남성 염색의 경우 더 자주 염색하게 되는데, 이럴 때일수록 전체 염색보다는 부분 염색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머릿결 관리 방법입니다.

염색약 사용량 조절하기

뿌리 염색 시에는 새로 자라난 부분에만 염색약을 도포해야 합니다. 1제와 2제를 필요한 만큼만 혼합 비율에 맞게 덜어 사용하고, 기존에 염색된 모발과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염색 잘하는 법의 핵심입니다. 약국이나 마트, 올리브영 등 파는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세븐에이트 염색약은 사용이 편리해 부분 염색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부모님 효도 선물로도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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