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Tapo) CCTV를 사용하면서 쉴 새 없이 울리는 알림 때문에 불편을 겪고 계신가요? 나뭇잎이 흔들리거나, 자동차 불빛이 지나갈 때마다 스마트폰이 울려대니 정작 중요한 순간을 놓칠까 걱정되시죠. 마치 “양치기 소년” 이야기처럼 잦은 오경보에 익숙해져 버려 실제 위급 상황을 무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얼마 전까지 매일 수십 개의 불필요한 알림을 받으며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제는 AI 감지 기능을 활용하여 정말 필요할 때만 알림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불필요한 알림의 홍수에서 벗어나 진정한 홈 시큐리티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타포 CCTV 불필요한 알림 줄이는 핵심 3가지
- AI 감지 기능(사람, 반려동물, 차량 감지)을 활성화하여 단순 움직임과 중요한 이벤트를 구별합니다.
- 감지 민감도를 환경에 맞게 조절하고, 불필요한 알림이 발생하는 특정 구역을 ‘활동 영역’에서 제외합니다.
- 알림 스케줄을 설정하여 집에 있거나 특정 시간에는 알림을 받지 않도록 설정하여 편의성을 높입니다.
AI 감지, 스마트한 홈캠의 시작
티피링크(TP-Link)의 Tapo CCTV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뛰어난 가성비와 함께 제공되는 스마트한 기능들입니다. 특히 AI 감지 기능은 기존의 단순 움직임 감지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하여, 사람, 반려동물, 차량 등 특정 객체를 식별하여 알려주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단순한 그림자 변화나 곤충의 움직임 같은 사소한 변화에는 반응하지 않고, 실제 보안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움직임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의 감시 카메라는 바람에 커튼이 흔들리는 것만으로도 움직임을 감지하여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Tapo C220, Tapo C320WS, Tapo C520WS와 같은 AI 기능이 탑재된 모델들은 사람의 형태를 인식했을 때만 ‘사람 감지’ 알림을 보내줍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불필요한 알림에 시달리지 않고, 실제 침입과 같은 중요한 상황에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특히 아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매우 유용하며, 펫캠이나 베이비캠으로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합니다.
움직임 감지와 AI 감지의 차이점
많은 분들이 ‘움직임 감지’와 ‘AI 감지’의 차이점을 혼동하곤 합니다. 이 두 기능의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불필요한 알림을 줄이는 첫걸음입니다.
기능 | 감지 방식 | 장점 | 단점 |
---|---|---|---|
움직임 감지 | 화면 내 픽셀의 변화를 감지 | 모든 움직임에 반응하여 놓치는 상황이 거의 없음 | 나뭇잎, 빛 변화 등 사소한 움직임에도 알림이 발생하여 오경보가 잦음 |
AI 감지 |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 반려동물, 차량 등 특정 객체를 식별 | 불필요한 알림을 획기적으로 줄여줌 | 모델에 따라 지원하는 AI 감지 종류가 다를 수 있음 |
결론적으로, 진정한 스마트 홈 시큐리티를 원한다면 움직임 감지 기능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사람 감지, 반려동물 감지, 차량 감지와 같은 AI 감지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Tapo 앱으로 AI 감지 설정하기 (셀프 설치 가이드)
타포 CCTV의 AI 감지 기능 설정은 Tapo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연동 후, 몇 가지 단계만 거치면 불필요한 알림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Tapo C210 모델을 기준으로 설명하지만, Tapo C200, Tapo C500 등 다른 모델들도 거의 동일한 방법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1단계: 감지 설정 메뉴 진입
먼저, 스마트폰에 설치된 Tapo 앱을 실행하고 설정을 변경하고 싶은 카메라를 선택합니다. 라이브 뷰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탭한 후, ‘감지’ 메뉴로 들어갑니다.
2단계: AI 감지 유형 선택 및 활성화
‘감지’ 메뉴에 들어가면 ‘움직임 감지’와 함께 다양한 AI 감지 옵션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사람 감지’, ‘반려동물 감지’, ‘차량 감지’, ‘아기 울음 감지’ 등을 선택하여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내용 CCTV를 펫캠으로 사용한다면 ‘반려동물 감지’를, 실외용 CCTV로 현관이나 주차장을 감시한다면 ‘사람 감지’와 ‘차량 감지’를 활성화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사람 감지: 집 안팎의 보안을 강화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 반려동물 감지: 집에 혼자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 차량 감지: 주차 공간의 보안을 확보하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 아기 울음 감지: 베이비캠으로 활용 시, 아기가 울 때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불필요한 알림을 줄이려면 ‘움직임 감지’는 비활성화하고 원하는 ‘AI 감지’ 기능만 켜두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두 가지를 모두 켜두면 AI 감지 알림과 별개로 모든 움직임에 대한 알림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3단계: 감지 민감도 및 활동 영역 설정
AI 감지 기능을 활성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알림이 잦다면, ‘움직임 민감도’와 ‘활동 영역’ 설정을 조절해야 합니다. 민감도는 ‘낮음’, ‘보통’, ‘높음’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너무 높게 설정하면 작은 움직임에도 반응할 수 있으므로 ‘보통’으로 설정하고 사용 환경에 따라 미세 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활동 영역’ 설정은 더욱 중요한 기능입니다. 화면 전체가 아닌,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영역에서만 감지가 작동하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거실에 설치된 홈캠의 창밖으로 보이는 가로수가 바람에 흔들려 자꾸 알림이 온다면, 창문 부분을 활동 영역에서 제외하면 됩니다. Tapo 앱에서 감지 영역을 손가락으로 그려 손쉽게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더 스마트한 알림 관리를 위한 추가 팁
AI 감지 설정 외에도 몇 가지 추가적인 기능을 활용하면 Tapo CCTV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림 스케줄 및 방해금지 모드 활용
가족 모두가 집에 있는 주말 낮 시간이나, 잠자리에 든 새벽 시간에는 굳이 알림을 받을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알림’ 설정 메뉴에서 ‘스케줄’을 지정하여 원하는 시간대에만 알림을 받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는 ‘방해금지 모드’를 설정하여 특정 시간 동안 모든 알림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Tapo Care 구독 서비스
Tapo CCTV는 마이크로 SD 카드(Micro SD)를 이용한 로컬 저장 방식을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더욱 강화된 AI 기능과 클라우드 저장을 원한다면 ‘Tapo Care’ 구독 서비스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Tapo Care는 스냅샷과 함께 알림을 보내주는 ‘리치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하여, 알림만 보고도 어떤 상황인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필수
티피링크는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I 감지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고 새로운 AI 감지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Tapo 앱을 통해 정기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와이파이(Wi-Fi) 신호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타포 CCTV의 AI 감지 기능을 완벽하게 활용하여 불필요한 알림의 방해 없이, 오직 중요한 순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한 Tapo 홈캠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