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해 순하다는 유아 선크림을 골라 발라줬는데, 오히려 피부가 울긋불긋 뒤집어졌나요? 혹시 자외선 차단제 알레르기는 아닐까 걱정이 태산 같으시죠? 이런 답답한 경험, 결코 여러분만의 고민이 아닙니다. 연약한 아기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지 못해 수많은 부모님들이 선크림 유목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성분을 피해야 하는지, 트러블이 생겼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 해답을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핵심만 정리한 유아 선크림 선택법
-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적 방식의 유기자차 대신,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시키는 무기자차 선크림을 선택하세요.
- 피부에 흡수될 우려가 없는 논나노(Non-nano) 입자에 EWG 그린 등급의 순한 성분으로 구성되었는지, 피부 자극 테스트는 완료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자외선 차단만큼 중요한 것이 클렌징입니다. 1차 세안만으로도 말끔히 지워지는 이지워시(Easy-wash) 타입의 제품을 선택해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알레르기 원인 파헤치기
순한 제품을 사용했는데도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자외선 차단 원리에 있습니다. 선크림은 크게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그리고 두 가지를 섞은 혼합자차로 나뉩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 반응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원리에 따른 종류별 특징
유기자차(유기적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 성분이 자외선을 피부로 흡수한 뒤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배출하는 원리입니다. 이 과정에서 특정 화학 성분이 민감성 피부나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어 알레르기 반응이나 눈시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무기자차(무기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 물리적인 보호막을 만들어 자외선 UVA와 UVB를 그대로 튕겨내는 방식입니다.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자극이 훨씬 덜하기 때문에 영유아, 어린이, 피부가 예민한 성인에게 적합합니다.
| 구분 | 무기자차 (물리적 차단제) | 유기자차 (화학적 차단제) |
|---|---|---|
| 차단 원리 |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 (피부 보호막 형성) |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로 변환 및 소멸 |
| 주요 성분 |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시벤존 등 |
| 장점 | 피부 자극 및 눈시림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적합 | 발림성이 좋고 백탁 현상이 거의 없음 |
| 단점 | 제품에 따라 백탁현상이나 뻑뻑한 발림성이 있을 수 있음 | 피부 자극, 알레르기, 눈시림 유발 가능성 |
실패 없는 니얼지 유아 선크림 선택 기준
수많은 유아 선크림 제품들 속에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인생템’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기준만 기억한다면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니얼지 유아 선크림이 많은 부모님들의 선택을 받는 이유도 바로 이 기준들을 충족시키기 때문입니다.
성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유아 선크림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성분입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 논나노(Non-nano) 무기자차: 무기자차의 핵심 성분인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 입자가 나노(Nano) 단위로 작을 경우 피부에 흡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 논나노 입자로 만들어진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WG 등급: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등급입니다. 가장 안전한 등급인 EWG 그린 등급의 성분으로만 이루어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 자극 테스트: 공인된 기관을 통해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은 민감한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진정 및 보습 성분: 자외선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 보호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 병풀추출물 같은 진정 성분과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하면 더욱 좋습니다. 아토피 피부처럼 극도로 예민한 피부라면 더욱 중요합니다.
SPF와 PA 지수, 현명하게 선택하기
SPF 지수는 기미, 주근깨,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UVB를, PA 등급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을 유발하는 UVA를 차단하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흔히 지수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차단 지수가 높아질수록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 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실내 활동이나 일상적인 외출에는 SPF30~40, PA++~+++ 정도면 충분합니다. 야외활동이나 물놀이 등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에는 SPF50+, PA++++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의성과 사용감을 고려한 제형 선택
유아 선크림은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어 사용 목적과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롤온 타입의 선로션이나 선밀크는 넓은 부위에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펴 바르기 좋고, 선스틱은 휴대성이 뛰어나 수시로 덧바르기 편리합니다. 선쿠션이나 선팩트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직접 바를 수 있어 자외선 차단 습관을 길러주기에 좋습니다. 다만, 어떤 제형을 선택하든 끈적임이나 백탁현상이 적어 아이가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니얼지 유아 선크림, 200% 활용 가이드
아무리 좋은 선크림이라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르는 법부터 지우는 법까지, 제대로 된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사용법과 덧바르는 주기
외출하기 최소 20~30분 전에 500원 동전 크기만큼의 양을 덜어 얼굴과 몸에 꼼꼼히 펴 발라주세요. 무기자차는 피부에 막을 씌우는 원리이므로, 피부에 충분히 밀착될 시간이 필요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를 한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가볍게 닦아낸 뒤 반드시 덧발라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장 중요한 마무리, 저자극 클렌징 방법
선크림을 바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지우는 것입니다. 잔여물이 피부에 남으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인용 클렌징 제품은 아기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니얼지 유아 선크림처럼 1차 세안만으로도 쉽게 지워지는 워셔블, 이지워시 타입을 선택하면 이중, 삼중 세안의 번거로움과 자극 없이 아기 전용 워시나 비누만으로도 깨끗하게 클렌징할 수 있습니다.
보관법과 사용기한 확인은 필수
선크림은 화장품이므로 유통기한과 개봉 후 사용기한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개봉 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성분 변질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